요즘 남편이랑 사소한 일로 말다툼이라도 하고 나면 귀에서 갑자기 '삐-' 하는 날카로운 쇳소리가 나서 머리까지 아파요. 60대 은퇴 주부라 집에서 남편이랑 부딪힐 일이 많은데, 이런 화병 같은 마음의 열이 귀 소리를 더 키우는 걸까요?
네, 스트레스와 분노는 간의 화기를 위로 치솟게 하여 이명을 즉각적으로 악화시킵니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열을 내리는 치료를 통해 귀 소리의 날카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족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이명 환자분들에게 가장 큰 적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간화상염'이라고 부르는데, 화가 나면 뜨거운 기운이 위로 올라가 귀를 자극하게 됩니다.
특히 2년 전 난청과 함께 시작된 이명은 몸이 약해진 상태에서 이런 심리적 충격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는 귀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심장의 화를 내리고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약재를 사용하여, 갑작스러운 감정 변화에도 귀 소리가 크게 요동치지 않도록 도와드립니다.
마음이 평온해지면 밤에 잠들기도 훨씬 수월해지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