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지금 혼자 자취 중이라 밤새 열이 더 오를까 봐 너무 무서워요. 약 사러 나갈 기운도 없어서 겨우 왔는데, 혹시 밤에 갑자기 더 안 좋아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혼자 계신데 고열이 나면 심리적으로도 더 위축되실 겁니다. 오늘 처방해 드리는 한약은 해열 작용이 강하니 자기 전 꼭 챙겨 드시고,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는 법을 알려드릴 테니 그대로 해보세요.

20대 남성 환자분들은 기초 대사량이 높아 열이 한 번 오르면 급격히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진료를 통해 염증의 고비를 넘기면 밤사이 열이 서서히 내릴 것이니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만약 밤에 오한이 심해지면 이불을 껴입기보다 얇은 옷을 입고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쪽을 닦아 열이 발산되도록 도와야 합니다.

자취생이라 식사가 부실할 수 있으니, 소화가 잘되는 죽을 미리 준비해두시고 약을 거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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