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기간에는 거의 일주일 내내 야근에 수면 부족이 심한데, 잠을 제대로 못 자는 상황에서도 한의원 치료가 효과가 있을까요? 잠을 못 자면 몸이 뜨거워지면서 목부터 따끔거리기 시작하는데 이게 단순히 피곤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가요?
야근으로 인한 수면 부족은 우리 몸의 진액을 마르게 하여 '가짜 열'을 만듭니다. 잠을 못 자는 상황일수록 부족한 음액을 채워주는 한방 치료가 편도염 재발을 막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마케팅 업무의 특성상 마감 기한을 피할 수 없다는 점이 참 안타깝습니다.
잠을 못 자면 몸이 뜨거워지는 현상은 한의학에서 '음허화동'이라고 부르는데, 몸을 식혀주는 쿨러 역할의 진액이 고갈되어 허열이 위로 오르는 상태입니다.
30대 직장인들이 과로 후 목이 붓는 가장 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환경이라도, 한약 치료를 통해 부족해진 진액을 인위적으로 보충해주고 위로 솟구치는 열기를 아래로 끌어내려 주면 목 점막이 쉽게 건조해지지 않습니다.
물론 충분한 휴식이 제일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업무를 줄일 수 없다면 몸의 자생력을 높여 수면 부족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편도가 버틸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저희 치료의 목표입니다.
잠을 못 자서 치료가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잠을 못 자는 분일수록 이런 보강 치료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