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을 방치하면 심장판막증이나 신장염 같은 무서운 병으로 번질 수도 있다는 글을 봤어요. 저처럼 3년 넘게 만성적으로 앓고 있는 경우에도 이런 합병증 위험이 큰가요? 단순히 목 아픈 걸 넘어서 전신 질환이 될까 봐 덜컥 겁이 납니다.
반복되는 편도염은 혈액을 통해 염증 물질을 전신으로 퍼뜨려 심장이나 신장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분명히 있습니다. 30대 여성분들도 만성화된 경우라면 예방적 차원의 면역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인터넷에서 보신 내용은 '사구체신염'이나 '류마티스 열' 같은 합병증을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편도에 서식하는 세균(주로 연쇄상구균)이 혈관을 타고 이동해 심장 판막이나 신장 필터에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인데, 드물긴 하지만 만성 편도염 환자라면 간과해서는 안 될 위험 요소입니다.
32세라는 젊은 나이임에도 연 5회 이상 재발한다는 것은 몸의 필터인 편도가 제 기능을 못 하고 염증의 온상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염증이 만성화되면 몸의 면역 체계가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반응을 일으킬 확률이 높아집니다.
지금 당장 심각한 합병증이 오지 않더라도, 만성 염증 상태를 방치하면 늘 몸이 무겁고 피로한 만성 피로 증후군에 시달리게 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목의 통증을 없애는 것을 넘어, 혈액을 맑게 하고 염증의 씨앗을 제거하는 한방 치료가 전신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