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직이라 주말마다 골프를 치거나 야외 활동을 할 일이 많은데, 찬바람만 쐬면 코가 금방 맹맹해지고 콧물이 흐릅니다. 치료받는 동안에는 이런 야외 활동이나 운동을 아예 쉬어야 할까요?
야외 활동을 무조건 금지하기보다는, 찬 기운에 점막이 직접 노출되는 것을 피하면서 몸의 온도를 유지하는 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40대 남성분들에게 야외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와 직업적 네트워크에 중요하겠지만, 혈관운동성 비염 환자에게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는 치명적인 자극제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폐가 차가운 기운에 상해 방어력이 떨어진 상태로 봅니다.
운동을 완전히 쉴 필요는 없지만,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처럼 일교차가 큰 시간대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필드에 나가실 때는 마스크나 넥워머로 코와 목을 따뜻하게 보호해 점막에 닿는 공기 온도를 높여주어야 합니다.
치료를 통해 몸속의 양기를 보충하고 온도 조절력을 회복하면, 나중에는 찬바람을 쐬어도 코가 과하게 반응하지 않는 상태가 될 것이니 당분간만 주의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