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를 받으면서 증상이 호전되면 어느 시점에서 '이제 정말 다 나았다'라고 판단할 수 있을까요? 단순히 지금 코가 뚫리는 것을 넘어, 다시 에어컨 바람을 쐬어도 코가 막히지 않는 상태가 되는 기준이 궁금합니다.
외부 자극에도 코 점막이 스스로 수축과 확장을 정상적으로 조절하여 2주 이상 증상이 재발하지 않는 상태를 완치로 봅니다.
분석적인 관점에서 완치의 기준은 '자생적 조절력의 회복'입니다.
단순히 약을 먹어서 코가 뚫리는 상태가 아니라, 3년 동안 힘들게 했던 사무실의 에어컨이나 히터 바람을 맞았을 때 코 점막이 일시적으로 반응했다가도 금방 스스로 진정되는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한의원에서는 내시경을 통해 점막의 색상과 부종 정도, 탄력성을 확인하며, 환자분이 일상에서 느끼는 두통과 피로도가 사라지고 쾌적한 호흡이 유지되는 기간을 체크합니다.
보통 계절이 한 번 바뀌는 시점까지 큰 불편함 없이 지내신다면 점막의 자율신경 조절 기능이 안정화되었다고 판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