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코가 너무 막혀서 잠도 못 잘 정도일 때는 기존에 쓰던 스프레이를 한방 치료랑 병행해도 되나요? 아니면 치료 효과를 보려면 독하게 마음먹고 바로 끊어야 할까요?
처음부터 무조건 끊기보다는 치료를 병행하며 사용 횟수를 서서히 줄여가는 '테이퍼링' 전략이 필요합니다. 몸이 스스로 숨 쉴 준비가 될 때까지는 보조적으로 활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오랫동안 스프레이를 써오셨다면 갑자기 중단했을 때 반동 현상으로 인한 코막힘이 심해져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한약과 침 치료를 통해 점막의 자생력을 키우면서, 스프레이 사용 간격을 하루 3번에서 1번으로, 다시 이틀에 1번으로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몸 내부의 수분 대사가 원활해지고 점막 부종이 가라앉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 스프레이 없이도 코가 뚫려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때 자연스럽게 이별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