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장 가는 길에 찬바람을 안 맞으려고 마스크를 꼭 쓰거든요. 그런데 마스크 안에 습기가 차면 오히려 코끝이 더 붉어지고 자극이 되는 것 같아 고민인데, 계속 쓰는 게 맞을까요?
마스크는 온도 차를 줄여주는 훌륭한 방패지만, 습기가 차면 점막이 짓무를 수 있습니다. 면착용 마스크를 사용하거나 자주 교체해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찬바람이 코에 직접 닿는 것을 막아주는 마스크는 혈관운동성 비염 환자에게 필수적입니다.
다만, 24세 여성분들은 피부가 얇고 예민한 경우가 많아 마스크 내부의 습기와 온도가 코끝의 혈관을 확장시켜 붉은 기를 도드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통기성이 너무 없는 KF94보다는 면 마스크를 안에 덧대거나, 면접 직전에는 마스크를 벗고 코 주변의 습기를 가볍게 닦아낸 뒤 진정시키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원에서 처방해드리는 외용제를 미리 바르고 마스크를 쓰시면 점막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온도 변화로부터 코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