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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어지럼증

어지럼증(현훈)은 주위가 빙빙 도는 느낌, 자세 불안, 구역 등이 반복되는 상태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담음(痰飮)과 기혈 부족을 주 원인으로 보고 근본을 다스립니다.

Q

해외 서비스 런칭 때문에 곧 비행기를 타야 할 수도 있는데, 기압 차이나 비행기 흔들림이 이번 어지럼증을 다시 도지게 할까 봐 너무 겁나요. 장거리 이동을 해도 괜찮을까요?

A.

비행기 탑승 시 발생하는 기압 변화는 귀 내부 압력에 영향을 주어 어지럼증이나 이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급성기 증상이 소실된 후 충분한 적응 기간이 필요합니다.

중요한 출장을 앞두고 계셔서 마음이 급하시겠지만, 현재처럼 구토와 탈진이 동반된 회전성 어지럼증 초기에는 비행기 탑승을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이착륙 시의 급격한 기압 변화는 전정 기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폐쇄된 공간에서의 흔들림은 심인성 어지럼증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특히 1인 가구 직장인으로서 타지에서 갑자기 증상이 재발하면 대처가 어렵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비행기 탑승과 같은 상황이 '기기울결(기운이 막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봅니다.

출장 전까지 전정 기능을 강화하고 기혈을 보충하는 집중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으며, 만약 꼭 가야 한다면 비행기 내에서 할 수 있는 전정 재활 운동과 지압법을 숙지하셔야 합니다.

치료 경과를 보고 안전한 시점을 다시 상의해 드릴게요.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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