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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어지럼증

어지럼증(현훈)은 주위가 빙빙 도는 느낌, 자세 불안, 구역 등이 반복되는 상태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담음(痰飮)과 기혈 부족을 주 원인으로 보고 근본을 다스립니다.

Q

비틀거리지 않으려고 집에서 벽 잡고 걷는 연습이라도 해볼까 하는데, 오히려 무리하다가 또 넘어져서 뼈라도 부러질까 봐 겁이 나요. 70대 노인이 집에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균형 잡기 운동이 있을까요?

A.

낙상 위험이 있는 과한 운동보다는 의자를 잡고 하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발목 강화 운동이 훨씬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낙상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외출을 꺼리시는 70대 어르신들께 무리한 걷기 연습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등받이가 있는 튼튼한 의자를 앞에 두고 두 손으로 잡은 상태에서 뒤꿈치를 살짝 들었다 내리는 운동이나, 앉아서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는 운동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하체의 힘을 기르고 뇌에 평형 감각 신호를 보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목과 어깨가 굳으면 머리로 가는 혈액 순환이 방해받아 더 어지러울 수 있으니, 앉아서 고개를 천천히 돌리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세요.

한의원에서 침 치료로 굳은 근육을 풀고 나서 이런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시면 훨씬 안정적으로 걷는 데 도움이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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