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우니까 자꾸 침대에만 누워 있게 되는데, 인터넷을 보니까 오히려 조금씩 움직여야 뇌가 적응해서 빨리 낫는다는 말도 있더라고요. 저처럼 혼자 걷기도 힘든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시작해도 되는 건지, 아니면 며칠은 더 안정을 취해야 하는 건지 헷갈려요.
급성 구토가 가라앉은 지금부터는 아주 가벼운 움직임을 시작해야 합니다. 다만 무리한 운동이 아닌, 한의원에서 안내해 드리는 단계별 전정 재활 훈련을 안전하게 병행하는 것이 조기 복귀의 지름길입니다.
발병 2일 차인 현재, 극심한 구토가 어느 정도 진정되었다면 '전정 재활'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가만히 누워만 있으면 우리 뇌가 손상된 전정 기능을 보상할 기회를 잃어버려 오히려 어지럼증이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30대 직장인분들은 회복 탄력성이 좋기 때문에 지금부터 벽을 짚고 천천히 걷거나, 앉은 상태에서 눈동자만 움직이는 가벼운 훈련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침 치료로 신경 예민도를 낮춘 상태에서 집에서 혼자 하실 수 있는 안전한 재활 동작들을 단계별로 알려드립니다.
다만, 혼자 자취하시니 넘어질 위험이 있는 과격한 동작은 절대 금물이며, 반드시 원장의 가이드에 따라 강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