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뒷머리가 아프면서 귀에서 가끔 삐- 소리가 나거나 땅이 울렁거리는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32세인데 벌써 이석증 같은 게 온 건지, 아니면 이 모든 게 목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증상인가요?
상부 경추의 정렬이 어긋나면 귀로 가는 신경과 혈류에 영향을 주어 이명이나 어지럼증이 충분히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를 '경추성 현훈'이라고 부르는데, 목 근육의 과도한 긴장이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신경 체계에 혼선을 주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30대 초반에 이석증이 오는 경우보다는, 장시간 고개를 숙이는 작업으로 인해 목 주변 신경이 압박받아 생기는 연관 증상일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특히 안구 통증과 함께 나타난다면 이는 경추 1, 2, 3번 라인의 문제입니다.
다행히 이는 귀 자체의 질환이 아니므로, 추나 요법을 통해 경추의 틀어짐을 바로잡고 굳은 근육을 풀어주면 이명이나 어지럼증도 함께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목의 구조적 문제를 먼저 해결하는 데 집중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