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쪽이라 바닷바람이 세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머리가 더 무겁고 눈 주위가 욱신거립니다. 날씨나 환경 변화에 유독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한의원에서 해결이 됩니까?
기온이나 기압 변화에 몸이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체내 순환이 정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외부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게 기혈 순환을 바로잡는 치료가 병행됩니다.
해운대처럼 해풍이 강하거나 기압 변화가 잦은 곳에 거주하시면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면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한의학적으로 외부의 나쁜 기운이 몸의 약한 틈을 타 머리로 치받아 올라오는 현상으로 봅니다.
특히 잦은 음주로 몸 안에 노폐물이 쌓여 있으면 기압 변화에 훨씬 민감해집니다.
침 치료와 약침을 통해 머리와 목 주변의 꽉 막힌 혈 자리를 뚫어주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면, 날씨가 흐리거나 바람이 불어도 혈관이 과하게 확장되지 않아 통증을 훨씬 덜 느끼게 됩니다.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환경에 적응하는 몸의 조절력을 키워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