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을 하다가 남편이나 자녀들과 사소한 일로 부딪히면 갑자기 울화가 치밀면서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요. 침 맞으러 올 상황이 안 될 때 집에서 바로 할 수 있는 응급 처치법 같은 게 있을까요?
갑작스러운 통증에는 뒷목의 근육을 따뜻하게 이완시켜주고, 손가락 사이와 엄지발가락 쪽을 지압해 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감정이 격해지면 기운이 위로 솟구치면서 머리 쪽 혈관이 팽창해 통증이 심해집니다.
이럴 때는 즉시 하던 일을 멈추고 편안히 앉아 심호흡을 크게 하시면서, 뒷목 가장 아랫부분의 툭 튀어나온 뼈 주변을 따뜻한 수건으로 찜질해 보세요.
또한 엄지와 검지 사이의 움푹 들어간 곳이나 발가락 사이를 꾹꾹 눌러주면 위로 쏠린 기운을 아래로 내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50대 주부로서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참아오신 마음이 병이 된 것이니, 통증이 올 때는 본인의 몸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연습이 꼭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