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입이 안 벌어질 때 억지로 손가락을 넣어서 벌리는 연습을 하라는데, 지금 저는 손가락 하나도 안 들어갈 정도로 날카로운 통증이 있거든요. 이런 상태에서 억지로 입을 벌리는 운동을 해도 괜찮을까요? 오히려 턱이 아예 빠져버릴까 봐 너무 무서워요.
턱관절장애 안전성
A.
통증이 심한 급성기에는 절대로 억지로 입을 벌리려 해서는 안 됩니다. 현재는 관절 내 염증과 근육 경련이 심한 상태이므로 강제적인 자극은 오히려 인대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입이 손가락 하나 크기만큼도 벌어지지 않는 상태는 턱관절 내부의 디스크가 걸려 있거나 주변 근육이 강하게 수축한 응급 상황입니다.
이럴 때 무리하게 입을 벌리려고 시도하면 턱관절을 보호하려는 방어 기전이 작동해 통증이 더 심해지고, 심한 경우 관절 주변 조직에 2차적인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20대 대학생분들이 유튜브 등을 보고 자가 교정을 시도하다가 증상을 악화시켜 오시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은 운동보다는 '안정'이 최우선입니다.
한의원에서 침과 추나 치료를 통해 턱 주변 근육의 긴장을 먼저 풀고, 입이 자연스럽게 벌어지기 시작할 때 단계별로 재활 운동을 배우시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