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너무 많이 빠져서 기운을 차리려고 운동을 좀 시작해볼까 하는데, 땀을 뻘뻘 흘리거나 숨이 차는 운동이 혹시 얼굴 신경에 무리를 주지는 않을까요? 어떤 운동이 적당할지 조심스러워요.
급격한 체력 소모나 얼굴에 압력이 가해지는 고강도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 위주로 시작하여 기혈 순환을 돕는 것이 회복에 유리합니다.
식사를 제대로 못 하셔서 살이 빠지니 마음이 급하시겠지만, 지금은 몸을 보강하는 단계이지 소모하는 단계가 아닙니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이나 무거운 것을 드는 근력 운동은 안면 근육을 과도하게 긴장시키고 혈압을 높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 여성분들은 골밀도나 관절 건강도 고려해야 하므로, 해운대 해변가를 가볍게 걷는 정도의 산책이 가장 좋습니다.
걷기는 전신의 기혈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얼굴 쪽으로 정체된 비정상적인 화기를 분산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운동 후에는 반드시 따뜻한 물로 긴장을 풀어주시고, 얼굴에 직접적인 찬바람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서서히 체력을 올려나가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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