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금 카바마제핀 용량을 늘렸더니 자꾸 어지럽고 정신이 멍해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요. 전업주부라 집안일도 해야 하는데, 여기서 한약을 또 같이 먹으면 몸에 무리가 가거나 부작용이 더 심해지지는 않을까요?
백록담한의원
최연승 대표원장
약 용량 증량으로 인한 어지럼증과 인지 기능 저하는 삼차신경통 환자분들이 가장 흔히 겪는 고충입니다. 한약은 오히려 양약의 부작용을 완화하고 몸의 자생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처방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상세 답변
현재 겪고 계신 어지럼증과 멍한 기분은 약물이 뇌 신경 전반을 억제하면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부작용입니다. 60대 여성 환자분들의 경우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낙상의 위험이나 인지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의학적 치료의 목표는 한약을 통해 양약의 독소를 해독하고 신경을 안정시켜, 점진적으로 양약의 복용량을 줄여나가는 '감량 요법'에 있습니다. 저희가 처방하는 한약은 간과 신장의 기능을 보호하면서 얼굴의 통증을 조절하기 때문에, 기존 약물과 함께 복용하셔도 신체에 큰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머리를 맑게 하고 기운을 돋워주어 집안일이나 손주 돌보시는 일에 활력을 더해드릴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