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먹는 혈압 약이랑 당뇨 약만 해도 한 주먹인데, 여기 치료받으면 나중에 이 독한 진통제는 좀 끊을 수 있을까요? 평생 약에 취해 살까 봐 그게 제일 겁나요.
한방 치료를 통해 통증의 원인을 다스리면, 양방 주치의와 상의하여 점진적으로 진통제 용량을 줄여나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고혈압과 당뇨 약은 꾸준히 드셔야 하지만, 삼차신경통 때문에 드시는 항경련제나 진통제는 증상이 호전됨에 따라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70대 어르신들은 약물 대사 능력이 떨어져 약을 많이 드실수록 어지럼증이나 소화 불량 같은 부작용이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신경의 과흥분을 가라앉히는 침 치료와 기혈을 보하는 한약을 통해 통증 자체를 줄여나가는 데 집중합니다.
통증의 강도가 낮아지고 발작 횟수가 줄어들면, 드시던 양약의 용량을 서서히 낮추어도 일상생활이 가능해지는 단계가 옵니다.
그렇게 약물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저희 치료의 최종 목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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