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60대 후반 은퇴하고 배우자랑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는 게 유일한 낙인데, 한쪽 턱이 너무 아파서 씹지를 못하니 맨날 죽만 먹고 살아요. 한방 치료를 받으면 예전처럼 질긴 고기나 아삭한 김치도 통증 걱정 없이 마음 편히 씹을 수 있을까요?
삼차신경통 음식 / 유발 요인
A.
네, 충분히 가능합니다. 음식을 씹는 동작은 턱 근육과 삼차신경을 강하게 자극하는데, 한방 치료로 신경의 과민도를 낮추고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면 식사 시의 발작적 통증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음식을 씹는 행위는 삼차신경의 세 번째 가지인 하악신경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활동입니다.
68세 은퇴자분들께 식사의 즐거움은 건강 유지와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지요.
현재 겪으시는 통증은 신경이 지나치게 예민해져서 씹는 움직임을 통증 신호로 오인하는 상태입니다.
한의원에서는 안면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 침 치료와 신경 주변의 염증 및 압박을 줄여주는 약침, 그리고 전체적인 기혈 순환을 돕는 한약을 병행합니다.
치료가 진행되면서 신경의 흥분도가 가라앉으면, 죽 대신 일반적인 식사부터 시작해 점차 고기 같은 질긴 음식도 편하게 드실 수 있게 됩니다.
배우자분과 다시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지실 수 있도록 턱관절과 신경 통로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