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수면제 없이는 절대 못 잘 것 같다는 불안감이 너무 커서 밤마다 미칠 것 같아요. 10년 넘게 약에 의존한 사람이 정말 맨정신으로 잠들 수 있는 날이 올까요?
A.
약에 대한 의존을 뇌의 습관이 아닌 신체의 자생력 회복으로 치유하면 반드시 스스로 잠들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수면제에 의지하다 보면 '약이 없으면 내 뇌는 기능을 멈출 것'이라는 강박적인 공포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잠은 억지로 자는 것이 아니라 몸이 이완될 때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손님과 같습니다.
한방 치료의 목적은 강제로 뇌를 잠재우는 것이 아니라, 잠을 방해하는 가슴의 열과 머리의 복잡한 생각을 가라앉혀 잠이 올 수 있는 '몸의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10년이 되었든 20년이 되었든 우리 몸은 회복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 힘을 한약과 침 치료로 깨워주면, 어느 순간 약 없이도 눈이 감기고 개운하게 일어나는 기쁨을 다시 맛보실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