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제 끊기·줄이기
Q

약을 조금만 늦게 먹거나 줄이면 머리에 전기가 오는 것처럼 핑 돌고 속이 울렁거리는데, 이게 다시 우울증이 심해지는 건지 아니면 단순히 몸이 반응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걸 어떻게 구별하나요?

A.

머리에 전기가 흐르는 듯한 느낌이나 구역감은 전형적인 신체적 금단 증상입니다. 이는 심리적인 재발과는 구분되는 몸의 반응이며, 한의학적으로 기운을 소통시켜 완화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브레인 잽'이라 불리는 전기 자극 느낌이나 어지럼증은 우울증이 다시 심해지는 증상이라기보다 약물 감량 시 나타나는 신체적 거부 반응에 가깝습니다.

심리적인 우울감과 이런 신체 증상을 구분하지 못하면 다시 약에 의존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죠.

한의학에서는 이를 간의 기운이 갑자기 요동치는 현상으로 보고, 이를 진정시키는 약침과 한약 처방을 통해 신경계를 안정시킵니다.

내 몸이 보내는 신호가 병의 악화인지, 아니면 약에서 벗어나기 위한 진통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단약의 핵심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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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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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승
최연승
백록담한의원 대표원장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 임상 17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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