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신경통 때문에 잠도 못 자고 의욕도 없어서 그냥 이대로 있다가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통증 치료를 하면 이런 우울하고 무기력한 기분도 같이 좋아질 수 있을까요?
A.
만성 통증은 마음의 병을 동반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며, 한방에서는 심신의 안정을 돕는 치료를 병행하여 통증과 우울감을 동시에 다스립니다.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홀로 통증을 견디셨으니 마음이 무너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신체와 정신은 하나'라고 보기에, 발의 통증을 줄이는 것만큼이나 맺힌 마음의 기운을 풀어주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처방해 드리는 한약에는 신경 재생 성분뿐만 아니라 불안을 가라앉히고 잠을 편안하게 유도하는 약재들을 함께 넣을 수 있습니다.
통증이 줄어 밤에 잠을 좀 주무시고 발바닥 감각이 돌아오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무기력증도 걷히고 다시 살아갈 의욕이 생기실 겁니다.
제가 곁에서 함께 돕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