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금 정형외과에서 처방받은 진통제랑 신경통 약을 두 달째 먹고 있는데, 한방 치료를 시작하면 이 약들을 당장 다 끊어야 하는 건가요? 갑자기 안 먹으면 통증이 더 심해질까 봐 겁이 납니다.
A.
갑자기 약을 끊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한방 치료를 병행하며 몸의 자생력이 회복되는 정도에 맞춰 서서히 복용량을 줄여가는 '테이퍼링'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신경통 약물을 갑자기 중단하면 통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반동 현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50대 초반의 육체 노동 비중이 높은 환자분들은 통증에 대한 민감도가 높기 때문에, 우선은 기존 약물과 한방 치료를 병행하시길 권합니다.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가 튼튼해지고 신경 염증이 줄어들면, 몸이 스스로 통증을 견딜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그때 원장인 저와 상의하며 약 복용 횟수나 용량을 조금씩 줄여나가면 어지럼증에서도 벗어나고 약물 의존성도 안전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