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발가락 끝이 내 살 같지 않고 감각이 둔한데, 이게 나중에 마비가 오거나 아예 못 걷게 되는 건 아닐까요? 현장 복귀는커녕 일상생활도 안 될까 봐 너무 불안합니다.
A.
감각 저하는 신경이 오랫동안 눌려 영양 공급이 차단되었다는 신호입니다. 마비로 진행되기 전, 신경의 기혈 순환을 회복시키면 충분히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발가락 끝의 감각 저하는 신경의 전도 속도가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건설 현장 소장님처럼 활동량이 많으신 분들께는 매우 위험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신경이 완전히 죽은 것이 아니라 잠시 '굶주려 있는 상태'에 가깝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불영즉통(不榮則痛)'이라 하여, 신경이 충분히 영양을 공급받지 못해 제 기능을 못 하는 것으로 봅니다.
척추 주변의 깊은 근육을 풀어주는 침 치료와 신경 재생을 돕는 한약을 통해 혈류량을 늘려주면 무뎌졌던 감각이 서서히 돌아오게 됩니다.
지금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치료하신다면 걱정하시는 영구적인 마비 상황은 막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