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 갱년기라 그런지 몸에 열이 확 오르면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픈데, 이런 호르몬 변화로 인한 통증도 한약으로 가라앉을 수 있는 건가요?
A.
갱년기 증상과 두통은 별개의 문제가 아닙니다. 몸 상부로 치솟는 열감을 내려주고 부족해진 진액을 채워주면 두통의 강도도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갱년기에 접어들면 우리 몸의 음적인 기운이 부족해지면서 간의 기운이 위로 치솟는 현상이 잦아집니다.
이때 발생하는 열이 머리 쪽 혈관에 영향을 주어 통증을 더욱 증폭시키는 것이죠.
전업주부로서 가사 노동과 갱년기 증상을 동시에 겪다 보면 통증 민감도가 극도로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단순히 머리만의 문제로 보지 않고,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상부의 열을 내리는 수승화강의 원리를 통해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통증을 다스립니다.
열감이 잡히면 머리 아픈 빈도도 눈에 띄게 줄어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