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금 먹고 있는 PPI 위장약을 한약을 먹기 시작하면서 바로 끊어야 하는 건가요? 갑자기 끊었다가 통증이 심해지면 중요한 미팅이나 업무 중에 곤란해질까 봐 걱정되는데, 서서히 줄여가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절대 갑자기 끊으실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갑작스러운 중단은 심한 반동 현상을 불러와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한약 치료를 병행하며 약의 복용 횟수와 용량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테이퍼링' 방식을 권장합니다.
54세라는 연령대와 책임감이 무거운 부장직이라는 직무를 고려할 때, 당장의 통증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기존에 드시던 양방 위장약과 한약을 병행하며 위장의 자생력을 먼저 끌어올립니다.
위장의 소화 흡수력이 개선되고 속쓰림의 빈도가 줄어드는 것이 확인되면, 2일에 한 번, 3일에 한 번 하는 식으로 양약 복용 간격을 서서히 늘려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한약은 양약을 줄였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일시적인 산 반동 현상을 완화해 주는 완충 작용을 합니다.
몸이 스스로 적응할 시간을 주면서 안전하게 약물 다이어트를 진행할 것이니, 업무 공백에 대한 걱정은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