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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신경안정제 줄이기
Q

새벽에 화장실 가려고 일어나면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려서 벽을 꼭 짚어야 해요. 나중에 손주를 돌봐야 하는데 혹시라도 애를 안고 있다가 넘어질까 봐 너무 걱정되는데, 이런 비틀거림도 약을 줄이면 없어질까요?

A.

수면제의 근육 이완 작용 때문에 새벽에 깨어났을 때 다리에 힘이 풀리는 '낙상 위험'은 매우 흔하면서도 위험한 부작용입니다. 약물을 줄여나가면 이러한 근육 무력감과 어지럼증은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50대 후반에는 골밀도가 낮아지는 시기라 낙상이 정말 치명적일 수 있는데, 새벽마다 비틀거리셨다니 얼마나 가슴이 철렁하셨을까요.

수면제 성분이 뇌뿐만 아니라 전신의 근육까지 이완시키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손주를 돌보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더욱 안전이 최우선이지요.

한방 치료를 통해 약물 복용량을 절반 이하로만 줄여도 아침이나 새벽에 느끼는 몸의 무거움과 비틀거림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저희는 근육의 긴장도는 유지하면서도 정신은 안정시키는 방향으로 처방하여, 낮 동안 손주를 돌보실 수 있는 체력을 유지하면서 밤에는 편안히 주무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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