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약에 의지해 왔는데, 저처럼 나이도 있고 회복력도 떨어진 사람이 얼마나 치료를 받아야 약을 좀 줄였다는 느낌이 들까요? 제가 성격이 좀 신중하고 걱정이 많아서 확실히 알고 시작하고 싶습니다.
A.
10년의 복용 기간을 고려할 때 최소 6개월 이상의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며, 초기 1~3개월은 몸의 독소를 빼고 기초 체력을 다지는 기간으로 봅니다.
오래 복용하신 만큼 몸이 스스로 회복할 시간을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60대 후반의 연령대에서는 무리한 감량보다는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처음 3개월 정도는 스테로이드로 인해 망가진 위장과 대사 기능을 정상화하는 데 집중하며, 이후 몸 컨디션이 올라오면 양방 주치의와 상의하여 아주 미세한 용량부터 감량을 시도하게 됩니다.
조급하게 마음먹기보다는 10년간 쌓인 약독을 한 달에 조금씩 씻어낸다는 마음으로 임해주시면, 어느 순간 몸이 가벼워지고 약 없이도 견딜 만한 상태가 되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