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망하고 터널 안에서 숨 막혀 죽을 뻔한 뒤로 운전대를 놓은 지 5년입니다. 다시 트럭이라도 몰아야 입에 풀칠이라도 할 텐데, 한약 먹는다고 그 좁고 캄캄한 터널 안에서 안 떨 자신이 생길까요?
터널이라는 특정 공간이 주는 압박감을 몸이 '생존 위협'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신체 반응을 둔감하게 만드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전직 자영업자로서 다시 일어서려는 의지가 있으심에도 운전 공포증이 발목을 잡고 있어 답답함이 크시겠습니다.
터널 안에서 겪으시는 공포는 뇌가 그 상황을 죽음과 직결된 비상사태로 인식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한방 치료는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숨이 가빠지는 신체 증상을 완화하여, 터널 안에서도 '별일 아니구나'라고 몸이 먼저 느낄 수 있게 도와줍니다.
몸의 과민 반응이 줄어들면 공포의 기억도 서서히 힘을 잃게 되어, 다시 운전대를 잡고 생업으로 복귀하시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