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업계 특성상 모니터를 오래 보고 야근이 잦아 안구 건조증과 눈의 충혈이 심합니다. 화가 날 때 눈이 빨개지면서 시야가 흐려지는 느낌도 받는데, 이것도 분노 조절 장애와 연관이 있는 건가요?
눈은 간의 상태를 투영하는 창입니다. 간의 화가 위로 치밀면 가장 먼저 눈이 충혈되고 건조해지며, 이는 분노가 신체에 미치는 직접적인 신호입니다.
한의학에서 '간개규우목(肝開竅于目)'이라 하여, 간의 건강 상태는 눈으로 나타난다고 봅니다.
30대 직장인이 과도한 업무와 분노에 노출되면 간의 진액이 소모되고 열이 머리로 올라가 눈을 메마르게 합니다.
화가 날 때 시야가 흐려지는 것은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하며 안압에 영향을 주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한약 처방 시 간의 열을 내리고 음혈을 보충하는 약재를 첨가하면 안구 건조와 충혈이 개선됨은 물론, 머리가 맑아져 회의 시 부하 직원들의 보고 내용을 더 예리하고 차분하게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회복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