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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불안장애

범불안장애는 일상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통제하기 어려운 걱정이 6개월 이상 지속됩니다. 한의학에서는 간울(肝鬱)과 심비허(心脾虛)를 다스려 마음의 안정을 회복합니다.

Q

큰애 입시가 얼마 안 남아서 제가 마음 놓고 오랫동안 치료받으러 다닐 형편이 안 돼요. 치료 기간은 보통 어느 정도 잡아야 하나요? 그리고 당장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더 불안해질 것 같아요.

A.

증상의 경중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개월 정도의 집중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다만, 치료 시작 후 2~4주 이내에 가슴 답답함이나 수면 질 등 신체 증상부터 개선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자녀 입시라는 큰 이벤트를 앞두고 계시니 마음이 급하신 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3년 동안 묵은 증상을 단 몇 번 만에 뿌리 뽑기는 어렵습니다.

보통 몸의 기혈이 한 바퀴 도는 3개월 정도를 꾸준한 치료 기간으로 권장해 드립니다.

다행인 점은 한방 치료는 심리적인 변화보다 신체적인 편안함이 먼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치료를 시작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가슴 두근거림이 줄거나 소화가 잘되는 등의 변화를 느끼실 텐데, 이런 작은 변화들이 환자분께 '나도 나을 수 있다'는 확신을 주어 입시 스트레스를 견디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바쁘시더라도 일주일에 한두 번 내원하여 침 치료를 병행하시면 훨씬 빠른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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