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만약에 약을 먹다가도 갑자기 너무 화가 치밀어 오르거나, 반대로 죽고 싶을 만큼 무기력해지는 상황이 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한의원 치료를 받는 중에도 이런 돌발 상황이 생길 수 있는지, 그럴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미리 알고 싶어요.
A.
치료 과정 중에도 외부 스트레스에 의해 일시적인 기복은 생길 수 있으며, 이때는 상비약이나 내원을 통해 즉각적으로 기운을 조절해야 합니다.
이별이나 취업 스트레스 같은 강력한 트리거가 있는 상황에서는 치료 중에도 감정이 요동칠 수 있습니다.
이는 치료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몸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겪는 과도기적 현상입니다.
갑자기 화가 치밀 때는 찬물로 세수를 하거나 발바닥의 혈 자리를 지압해 열을 내리는 응급 대처법을 알려드릴 것이며, 증상이 심할 경우 복용 주기를 조절하거나 내원하여 침 치료로 급한 불을 꺼야 합니다.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마시고, 20대 대학생으로서 겪는 일상의 변화를 의료진과 수시로 공유하며 함께 파도를 넘는다는 마음을 가지시는 게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