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기간에 너무 기운이 없어서 홍삼이나 고함량 비타민제를 챙겨 먹고 있는데, 이런 영양제가 혹시 심장을 더 두근거리게 만들어서 불안을 키울 수도 있을까요? 몸에 좋으라고 먹는 건데 가끔은 먹고 나서 가슴이 더 답답한 느낌이 들 때가 있어서요.
체질에 맞지 않는 보양 강장제는 심장의 열을 조장하여 불안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에 맞는 약재인지 확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프리랜서로 일하며 과로가 잦은 40대 여성분들이 홍삼 같은 뜨거운 성질의 약재를 임의로 복용하면, 오히려 심장의 화를 돋워 불안과 두근거림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심화항성 변증이 있는 분들에게 홍삼은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제 역시 고함량 카페인이나 카페인과 유사한 각성 효과를 내는 성분이 포함된 경우 교감신경을 자극해 밀폐공포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현재 복용 중인 영양제나 보조식품이 환자분의 심담허겁 상태에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오히려 방해가 되는지 진단을 통해 확인하고 그에 맞는 식이 가이드를 드리는 것도 치료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