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을 기르려고 요가를 시작해볼까 하는데, 좁은 탈의실이나 거울로 가득 찬 스튜디오 공간이 오히려 제 불안을 자극할까 봐 망설여져요. 운동이 도움이 될지, 아니면 당분간은 피하는 게 좋을까요?
적절한 운동은 기혈 순환을 도와 불안 해소에 큰 도움이 되지만, 공간에 대한 압박감이 크다면 탁 트인 야외 운동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운동 자체는 뭉친 기운을 풀어주는 '소간해울' 효과가 있어 마케팅 직군처럼 앉아서 일하는 분들에게 매우 좋습니다.
다만, 거울이 많거나 천장이 낮은 밀폐된 스튜디오는 심리적으로 위축을 줄 수 있습니다.
초기 치료 단계에서는 좁은 실내 운동보다는 집 근처 마포구의 한강 공원처럼 시야가 탁 트인 곳에서 가벼운 조깅이나 산책을 하며 호흡을 가다듬는 것을 추천합니다.
몸의 긴장이 풀리고 치료를 통해 공간에 대한 예민도가 낮아진 후에 요가나 필라테스 같은 실내 운동으로 단계적으로 넓혀가는 것이 치료 효율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