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머리가 더 무겁고 멍한 기분이 듭니다. 공무원 시절에도 겨울철 혈압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기온 변화가 제 인지 상태를 급격히 악화시킬 수도 있나요?
추운 날씨는 혈관을 수축시켜 뇌로 가는 혈류를 방해하므로, 혈관성 요인에 의한 인지 저하를 경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의 기혈 순환이 위축되는데, 특히 뇌혈관이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60대 후반에는 혈관 탄력이 떨어져 있어 추위에 노출되면 뇌로 공급되는 산소와 영양분이 줄어들어 일시적으로 인지 기능이 뚝 떨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자칫 혈관성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신호이기도 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머리 쪽의 기운을 소통시키고 혈액을 맑게 하는 치료를 통해 겨울철 뇌혈관 사고를 예방합니다.
외출 시 모자와 목도리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은 기본이며, 한의원에서 혈액 순환을 돕는 치료를 정기적으로 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