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는 잠이 안 와서 뒤척이다가 새벽에 겨우 잠드는데, 아침에 눈 떴을 때 '오늘 하루를 또 어떻게 버티나' 싶어서 눈물부터 나요. 20대 취업 준비생으로서 이 무거운 아침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우울증 환자들에게 아침은 하루 중 기운이 가장 정체되어 힘든 시간입니다. 아침의 무거움을 덜어주는 약재 처방과 함께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루틴이 필요합니다.
취업 준비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눈 뜨자마자 느껴지는 공허함이 더 크실 거예요.
우울증은 보통 아침에 증상이 심했다가 저녁에 조금 나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밤새 정체되었던 기운이 아침에 깨어나면서 활발하게 움직여줘야 하는데, 그 동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한약은 이 아침의 시동을 걸어주는 에너지를 보충해 줍니다.
생활 속에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시거나, 이불을 정리하는 아주 작은 일부터 시작해 보세요.
'오늘 하루를 버텨야 한다'는 거창한 목표 대신, '딱 5분만 앉아 있겠다'는 식의 사소한 목표가 마음의 짐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