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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우울증

우울증은 지속적인 슬픔·무쾌감·무기력이 2주 이상 지속됩니다. 한의학에서는 간울(肝鬱)과 심비기허(心脾氣虛)를 다스려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Q

유튜브에서는 햇볕을 쬐며 30분씩 걸으라고 하는데, 저는 지금 현관문 나가는 것조차 너무 무섭고 사람들이 나만 비웃는 것 같아요. 억지로라도 나가서 운동을 해야 치료가 빨라질까요? 아니면 지금은 그냥 방에 있는 게 나을까요?

A.

지금처럼 대인기피가 심한 상태에서 억지로 외출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무리한 운동보다는 집안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활동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외출이 힘든 상황에서 억지로 밖을 나가는 것은 오히려 불안감을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24세 취업 준비생으로서 겪고 계신 무기력증은 에너지가 바닥난 상태이므로,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기운을 더 소진하게 만듭니다.

지금은 '꼭 나가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방 안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창가에서 햇볕을 쬐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한약으로 몸의 기운이 조금씩 차오르고 불안감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한번 나가볼까?' 하는 마음이 생기는 시점이 올 것입니다.

그때까진 본인을 몰아세우지 말고 충분히 쉬셔도 괜찮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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