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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우울증

우울증은 지속적인 슬픔·무쾌감·무기력이 2주 이상 지속됩니다. 한의학에서는 간울(肝鬱)과 심비기허(心脾氣虛)를 다스려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Q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린 날에는 몸이 물 젖은 솜처럼 무겁고 도저히 침대에서 일어날 수가 없어요. 10년 동안 날씨 탓만 하며 살았는데, 이런 계절이나 환경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체질 개선으로 고칠 수 있는 건가요?

A.

외부 환경 변화에 몸이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기혈 순환의 저하 때문이며, 이를 강화하면 날씨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 환자분들은 일조량이나 습도 변화에 매우 민감합니다.

특히 갱년기를 지나는 40대 여성은 몸 안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능력이 떨어져 있어 날씨가 흐리면 양기가 부족해지고 습한 기운이 몸에 정체되기 쉽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습담'이라 부르며 몸과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주범으로 봅니다.

체내의 불필요한 습기를 제거하고 양기를 돋우는 치료를 병행하면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도 컨디션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환경에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재발 방지의 핵심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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