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솔직히 제 나이가 일흔둘인데 이제 와서 치료한다고 다시 예전처럼 기운 차릴 수 있을까요? 고칠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너무 늦게 찾아온 건 아닌지 자꾸 마음이 약해집니다.
70대에도 우리 몸의 자생력은 살아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막힌 기운을 뚫어주면 남은 여생을 훨씬 편안하고 활기차게 보내실 수 있습니다.
나이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시는 것은 가장 안타까운 일입니다.
70대 후반이나 80대 어르신들도 적절한 한방 치료를 통해 통증에서 벗어나고 다시 웃음을 찾으시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우울증은 단순히 마음이 약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노화와 스트레스로 인해 기혈 순환이 막힌 '병'일 뿐입니다.
2년 전 사별 후 맺힌 가슴 속 응어리를 풀어내고, 부족한 진액을 채워주는 치료를 시작하면 몸의 통증도, 죽고 싶다는 생각도 서서히 옅어질 것입니다.
'이제 와서'가 아니라 '지금이라도' 시작하시는 것이 남은 하루하루를 고통이 아닌 평온함으로 채우는 유일한 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