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날이 추워지는 환절기나 겨울만 되면 유독 새벽에 더 일찍 깨고 다시 잠들기가 힘들어집니다. 계절 변화가 저 같은 60대 노년층의 불면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날씨에 따라 처방도 달라지나요?
A.
일조량 감소와 기온 변화는 멜라토닌 분비와 혈액 순환에 영향을 주어 노년기 불면증을 악화시키므로, 계절에 맞춘 체온 유지와 약재 조절이 필요합니다.
계절의 변화는 우리 몸의 생체 시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60대 후반이 되면 외부 온도 변화에 대한 신체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데, 날이 추워지면 말초 혈관이 수축하고 교감신경이 긴장하여 잠이 얕아지기 쉽습니다.
또한 겨울철 줄어든 일조량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합성을 방해하여 조기 각성을 유발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겨울철에는 몸을 더 따뜻하게 데워주는 약재를 보강하고, 여름철에는 열을 식혀주는 약재를 사용하는 식으로 계절별 맞춤 처방을 진행합니다.
생활 속에서도 실내 습도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새벽에 깨는 증상을 줄이는 데 핵심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