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취준생이라 하루 종일 독서실에만 앉아 있다 보니 몸이 너무 찌푸둥해요. 억지로라도 운동을 해서 몸을 피곤하게 만들면 잠이 좀 더 잘 올까요? 아니면 오히려 심장이 더 뛸까 봐 조심스러워요.
A.
활동량이 적은 20대 취준생분들은 적절한 신체 활동이 수면에 도움이 되지만, 밤늦게 하는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몸이 피곤하면 잠이 잘 올 것 같지만, 불면증이 있는 상태에서 밤늦게 과한 운동을 하면 교감신경이 다시 활성화되어 입면이 더 힘들어집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양기'가 밤에 안으로 숨어야 하는데, 운동이 이 양기를 밖으로 계속 끌어내기 때문이죠.
낮 시간대에 30분 정도 햇볕을 쬐며 산책하는 것은 멜라토닌 분비를 도와 매우 좋지만, 자기 전 3시간 이내에는 스트레칭 정도로 가볍게 마무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약 치료로 신경계의 안정감을 찾으면서 가벼운 낮 활동을 병행하시면 훨씬 빠르게 숙면 단계로 진입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