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잠자리에 누우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괜히 마음이 불안해서 뒤척이는 일이 잦습니다. 은퇴 후에 딱히 큰 고민거리가 있는 것도 아닌데, 왜 60대 남성인 저에게 이런 가슴 두근거림과 불안감이 불면증과 함께 나타나는 걸까요?
A.
은퇴 후 신체 활동 감소와 노화로 인해 심장의 기운이 약해지거나 열이 몰리면 가슴 두근거림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는 불면증의 전형적인 동반 증상 중 하나입니다.
특별한 스트레스 사건이 없더라도 60대 은퇴자분들은 신체적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이런 증상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를 심장의 기운이 허해지거나 위로 뜬 열이 가슴에 맺힌 상태로 봅니다.
낮 동안의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에너지가 소모되지 못하고 상체로 몰리면, 밤이 되어 잠자리에 누웠을 때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는 현상이 심해집니다.
이는 단순한 심리적 불안이 아니라 몸의 음양 균형이 깨진 신호이므로, 심장의 열을 내리고 기운을 북돋우는 치료를 통해 불면증과 두근거림을 동시에 다스려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