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친구들이랑 크게 웃거나 갑자기 당황할 때 무릎에 힘이 툭 풀려서 주저앉을 뻔한 적이 있어요. 이것도 잠이 오는 증상이랑 관련이 있는 건가요? 아니면 제가 체력이 너무 약해서 생기는 별개의 문제인가요?
그 증상은 기면증의 전형적인 동반 증상인 '탈력 발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정의 변화가 뇌의 근육 조절 신호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한약 치료를 통해 신경계를 안정시키면 함께 호전될 수 있습니다.
크게 웃거나 화를 낼 때 갑자기 근육의 힘이 빠지는 증상을 '탈력 발작'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기면증 환자의 약 70%가 경험하는 핵심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는 렘수면 단계에서 나타나야 할 근육 마비 현상이 깨어 있는 상태에서 잘못 나타나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심장의 기운이 불안정하고 간의 근육 조절 기능이 일시적으로 실조된 상태로 봅니다.
체력이 약한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신경계의 안정이 필요합니다.
한약 처방 시 이런 근육의 무력감과 감정 변화에 따른 신체 반응을 조절하는 약재를 보강하면, 졸음 증상과 함께 힘이 빠지는 현상도 충분히 다스릴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