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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증

기면증

기면증은 낮 동안 참을 수 없는 졸음과 갑작스러운 근력 소실(탈력발작)이 나타납니다. 한의학에서는 양기(陽氣) 허약과 습담(濕痰)을 다스려 각성을 회복합니다.

Q

한약을 먹으면 혹시 몸이 늘어지거나 멍해져서 코딩 같은 정밀한 업무 효율이 떨어지지는 않을까요? 개발자라 한 줄의 로직 실수가 치명적인데 약 기운 때문에 정신이 흐릿해질까 봐 걱정됩니다.

A.

한약은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이 아니며, 오히려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려 집중력과 사고력을 맑게 해줍니다. 업무 효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많은 분이 '한약' 하면 보약처럼 몸을 편안하게 만들어 잠이 오게 할까 봐 걱정하시지만, 기면증 치료에 쓰이는 한약은 정반대의 역할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청양(淸陽)을 끌어올린다'고 표현하는데, 이는 머릿속에 낀 안개를 걷어내고 뇌 신경을 깨우는 작용을 의미합니다.

모다피닐이 강제로 엔진을 돌리는 느낌이라면, 한약은 엔진 오일을 갈고 연료 효율을 높여 엔진이 스스로 부드럽게 돌아가게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약을 드신다고 해서 멍해지거나 계산 실수를 하는 일은 없으며, 오히려 머리가 맑아져 코딩 시 집중력이 더 오래 유지되는 경험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업무의 정확도가 중요한 개발자분들에게는 더욱 적합한 치료 방식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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