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을 하다 보니 하루 종일 음식 냄새 맡고 틈틈이 간을 봐야 하는데, 혹시 자극적인 음식이나 밀가루 같은 게 제 잠이랑 상관이 있을까요? 40대 중반 식당 사장이라 밥때도 불규칙한데 먹는 거만 조절해도 좀 덜 졸릴지 궁금합니다.
식당 운영으로 불규칙한 식사와 자극적인 음식 섭취는 몸속에 노폐물을 쌓이게 해 머리를 더 무겁게 만듭니다. 식단 조절은 치료의 핵심적인 보조 수단입니다.
하루 종일 불 앞에서 음식을 만드시는 40대 중반 자영업자분들은 자신도 모르게 '식적'이라 불리는 노폐물이 몸에 쌓이기 쉽습니다.
특히 간을 보느라 짠 음식이나 밀가루를 자주 접하면 소화기가 약해지는데, 한의학에서는 이를 '비허습성'이라 하여 몸속의 습한 기운이 맑은 기운이 머리로 올라가는 것을 막는다고 봅니다.
이 습기가 바로 낮 시간의 극심한 졸음과 머리 무거움을 유발하는 주범입니다.
장사하시느라 바쁘시겠지만, 가급적 정해진 시간에 자극이 적은 식사를 하시는 것만으로도 한약의 각성 효과를 훨씬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몸속 독소를 비워내야 뇌로 가는 혈류가 맑아져 장사하실 때 집중력이 살아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