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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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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만 되면 아침마다 배가 아프고 머리가 지끈. 낯선 환경이 주는 긴장을 한약으로 다스려 몸과 마음의 적응력을 높입니다.

Q

제가 워낙 완벽주의적인 성격이라 스스로를 들볶는 편인데, 이런 성격적인 부분에서 오는 신체 반응을 한방 치료가 정말 잡아줄 수 있을지 솔직히 반신반의하게 됩니다. 침이나 한약이 제 마음가짐까지 바꿔줄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A.

성격 자체를 바꿀 수는 없지만, 그 성격으로 인해 몸이 받는 타격을 최소화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의 '회복 탄력성'을 높여줄 수는 있습니다.

맞습니다.

한방 치료가 환자분의 꼼꼼하고 완벽을 기하는 성격 자체를 개조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분들은 작은 자극에도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반응하여 근육이 경직되고 뇌 혈류가 저하되는 신체적 특징을 보입니다.

저희의 목표는 환자분이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생각을 할 때, 몸이 그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고 두통이나 불안으로 무너지는 것을 막아주는 것입니다.

즉, 마음의 부담이 신체의 고통으로 번지지 않도록 완충 지대를 만들어주는 것이죠.

신체적인 컨디션이 뒷받침되면 똑같은 상황에서도 훨씬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심리적 여유가 생깁니다.

마음가짐을 바꾸라는 조언보다, 마음을 담고 있는 그릇인 '몸'을 먼저 튼튼하고 유연하게 만드는 것이 백록담한의원의 치료 원칙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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