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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증

야경증

야경증은 수면 중 갑작스러운 공포 반응과 발한·심계·절규가 나타나며 본인은 기억하지 못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심담(心膽) 허겁과 담열(痰熱)을 다스려 야경 발작을 줄입니다.

Q

치료를 시작하면 제 작업 효율이 지금 50%도 안 되는데, 다시 예전처럼 100%로 돌아오기까지 보통 얼마나 걸릴까요? 당장 다음 달에도 큰 프로젝트 마감이 있는데, 한 달 정도면 새벽에 안 깨고 아침까지 쭉 잘 수 있을까요? 마감을 못 지킬까 봐 그게 너무 불안해서 잠이 더 안 와요.

A.

개인차가 있지만 대개 4~8주 정도 집중 치료를 통해 수면의 질이 개선되기 시작합니다. 한 달 정도면 새벽에 깨더라도 다시 잠들 수 있는 힘이 생겨 작업 효율이 눈에 띄게 회복될 것입니다.

프리랜서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생계가 걸린 마감 압박이 치료를 서두르게 만드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빨리 나아야 한다'는 강박이 오히려 뇌를 더 깨울 수 있습니다.

보통 치료 시작 후 첫 2주간은 악몽의 강도가 약해지고, 4주 차 정도면 새벽에 깨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낮 시간의 극심한 졸음이 가시기 시작합니다.

한 달 정도면 뇌의 과각성 상태가 진정되어 작업 효율이 70~80%까지는 올라올 수 있습니다.

완벽한 100% 회복까지는 3개월 정도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당장의 급한 불은 한 달 내외의 치료로도 충분히 제어 가능하니 마음을 조금 편히 가지셔도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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