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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증

야경증

야경증은 수면 중 갑작스러운 공포 반응과 발한·심계·절규가 나타나며 본인은 기억하지 못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심담(心膽) 허겁과 담열(痰熱)을 다스려 야경 발작을 줄입니다.

Q

입맛이 없어서 저녁을 대충 물에 밥 말아 먹거나 거를 때가 많은데, 혹시 먹는 습관이 악몽을 더 부추기는 면도 있을까요? 속이 비면 잠이 더 안 오는 것 같기도 해서요.

A.

부실한 식사는 혈당 불균형을 초래해 수면 중 뇌를 깨우며 악몽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소화하기 쉬운 영양 섭취가 필수적입니다.

52세라는 연령대는 신진대사가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이므로 영양 불균형이 수면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저녁을 부실하게 드시면 수면 중 혈당이 떨어지면서 뇌가 생존 위협을 느끼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내보내는데, 이것이 악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위불화즉와불안(胃不和則臥不安)'이라 하여 위장이 편치 않으면 잠자리가 불안하다고 가르칩니다.

소화력이 약해진 상태라면 무작정 많이 드시기보다, 비위 기능을 돕는 한약 치료를 통해 영양 흡수를 돕고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 속을 데워주어야 뇌도 비로소 안심하고 깊은 잠에 들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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