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에 학회 발표 때문에 다른 지역 호텔에서 며칠 자야 하는데, 낯선 곳에서 자다가 또 식은땀 흘리며 깨서 소리라도 지를까 봐 벌써 너무 겁나요. 이럴 때 비상약처럼 먹을 수 있는 것도 있을까요?
낯선 환경은 20대 여성 환자분들에게 큰 심리적 압박이 될 수 있습니다. 학회 일정에 맞춰 갑작스러운 불안을 가라앉혀주는 휴대용 상비 한약을 함께 처방해 드릴 수 있습니다.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환경까지 바뀌면 우리 몸의 긴장도는 최고조에 달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평소 드시는 탕약 외에도,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거나 잠자리에서 불안할 때 씹어서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환약 형태의 비상약을 준비해 드릴게요.
낯선 곳이라도 이 약이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만으로도 악몽의 빈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호텔 방의 조도를 너무 낮추지 말고, 본인이 집에서 쓰던 베개 커버나 익숙한 향을 가져가는 것도 뇌가 '안전한 곳'이라고 인식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