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다음 달에 지방으로 장거리 운전을 해서 가야 하는 미팅이 잡혔는데, 벌써부터 고속도로 터널에 갇히거나 차가 막힐까 봐 잠이 안 와요. 이런 특정 상황에 대한 공포도 한약으로 조절이 될까요?
A.
특정 상황에 대한 예기불안은 뇌의 편도체가 과도하게 예민해진 결과이며, 이를 진정시키는 한약 처방으로 충분히 조절 가능합니다.
장거리 운전이나 터널처럼 폐쇄된 공간에서의 공포는 공황장애 환자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는 과거의 트라우마나 스트레스가 뇌에 각인되어 발생하는 '예기불안'인데, 한의학에서는 이를 심장의 기운이 허해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봅니다.
미팅 날짜가 정해져 있다면 그전까지 심장의 기운을 돋우고 담력을 키우는 약재를 집중적으로 처방하여 뇌의 공포 반응을 무디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운전 중 갑자기 불안이 올라올 때 즉각적으로 기운을 소통시켜주는 약을 미리 준비해 드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